키움 투수 브리검은 왜 경기 중 글러브를 바꿨나

[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경기 도중 글러브를 교체했다. 

브리검은 9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등판에 나섰다. 

이 가운데 2회초 0-0 상황에서 주심이 브리검에게 다가갔다. 글러브 때문이었다.

브리검은 다른 글러브를 전달 받았고, 바로 경기가 재개됐다. 

키움 관계자는 "글러브 입구 부분 상표가 부착된 곳이 코팅이 돼 빛이 반사됐다. 반짝 거려서 교체를 했다"며 글러브 교체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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