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맨 아자르...라모스는 호날두 이후 "새로운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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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00:22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의 믿음은 확고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한 박자 쉬어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제패를 일궈낸 이들은 2018/2019 시즌 주춤했다. 챔피언스리그는 16강에서 떨어졌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시 정상권에서 멀어졌다.
궤도에 올라타기 위한 시작은 지네딘 지단 감독의 복귀였다. 지난해 5월 돌연 사임한 지단 감독이 재차 지휘봉을 잡았다.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자리는 에당 아자르로 메웠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윙어를 품으며 새로운 그림을 그렸다.
이에 라모스 역시 기대가 컸다. 최근 개인사로 중국 슈퍼리그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라모스는 기자회견까지 열어 충성을 맹세했다. 타 리그, 타 팀보다는 레알에 뼈를 묻을 전망이다.
'ESPN' 등에 따르면 라모스는 아자르 영입을 두고 "행복하다"며 엄지를 내보냈다. "굉장한 행보"라던 그는 "아자르는 톱클래스다. 한 시대를 열 수 있는 선수들과 더불어 스쿼드를 강화할 좋은 선택"이라며 극찬했다.
기존 에이스 이탈 후 고생했던 라모스에겐 크나큰 의미다. 라모스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논쟁 중 "당신은 호날두 대체자를 데려오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고, 우리는 대가를 치러야 했다"라며 아쉬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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