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이야! 삼성 '새 얼굴' 뷰캐넌의 라팍 데뷔전 성공적

[OSEN=오키나와(일본), 곽영래 기자]삼성 뷰캐넌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찐찐찐찐 찐이야 완전 찐이야, 진짜가 나타났다 지금'. 미스터 트롯이 낳은 스타 영탁의 히트곡 '찐이야'의 한 부분이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안방 첫 등판에서 완벽투를 과시하며 외국인 잔혹사 마감을 예고했다. 

뷰캐넌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교류전에 선발 등판에서 첫선을 보였다, 4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상대 타선을 무실점(1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잠재웠다. 직구를 비롯해 커브,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졌다. 

출발부터 좋았다. 뷰캐넌은 1회 이용규를 3루 땅볼로 유도한 뷰캐넌은 정진호(중견수 플라이)와 제라드 호잉(유격수 땅볼) 모두 범타 처리했다. 2회 이성열(유격수 땅볼), 김태균(중견수 플라이), 송광민(2루 뜬공)을 삼자 범퇴로 제압했다. 

3회 선두 타자 하주석을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유도한 뷰캐넌은 최재훈의 볼넷, 정은원의 좌전 안타로 1,2루 위기에 놓였다. 뷰캐넌은 이용규를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뷰캐넌은 0-0으로 맞선 4회 정진호, 호잉, 이성열을 연속 삼진으로 제압하고 5회 라이블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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