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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 못한 박세웅 향한 긍정적 신호, 포크볼 없이 생존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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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 못한 박세웅 향한 긍정적 신호, 포크볼 없이 생존하는 법

기사입력 2020.04.25. 오전 10:54 최종수정 2020.04.25. 오전 10:54 기사원문
[OSEN=부산, 민경훈 기자] 24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5회초 1사 주자 1,2 NC 이명기 타석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이 노병오 투수코치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rumi@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스스로 만족할 수 없는 투구였다.”

롯데 박세웅은 지난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4구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첫 연습경기 등판을 마쳤다.

박세웅은 1~2회 6타자 연속 범타를 처리한 뒤 3회 선두타자 김성욱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이후 5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실점을 최소화했다. 5회에는 1사 후 김성욱을 유격수 딕슨 마차도의 실책으로 내보내면서 실점으로 연결됐다. 박세웅이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며 실점이 늘어났다.

이날 역시 박세웅은 150km 안팎의 강속구를 뿌리면서 최상의 구위를 뽐냈다. 아울러 120km초반대의 낙차 큰 커브와 140km까지 찍는 고속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저 정도면 페이스가 완전히 올라왔다고 보고 있다”며 박세웅의 투구 내용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특히 이날 박세웅이 만족하지 못했던 점은 주무기인 포크볼이 위력과 제구였다. 박세웅은 경기 후 “스스로 만족할 수 없는 투구였다. 지난 경기에 비해 좋지 않았다. 구위와 제구는 크게 나쁜 편은 아니었고 커브와 패스트볼은 좋았다. 하지만 포크볼의 위력이 평소같지 않았다”고 자신의 투구 내용을 분석했다.

박세웅의 말에 의하면 “포크볼을 대략 10개 정도 던졌는데 1개 만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박세웅은 자기 자신을 좀 더 냉정하고 가혹하게 평가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도 있다. 더 이상 포크볼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경기를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다는 것. 이날 박세웅의 포크볼 비중은 전체 구종 중에 8% 정도에 불과했다.

‘안경 에이스’로 일약 도약했던 2017년, 박세웅은 포크볼 비중이 약 20%가 넘었다. 패스트볼과 포크볼의 의존도가 높았다. 위닝샷인 포크볼의 위력이 뛰어났다. 다른 변화구의 비중을 그리 높일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경기가 풀리지 않았을 때 그 의존도가 심화되는 상황도 있었다. 2018년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 합류가 늦었을 당시에는 그 비중이 더 높아졌다.

하지만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며 통증을 제거한 뒤에는 달라졌다. 140km의 고속 슬라이더를 구사할 수 있는 팔 스윙을 되찾았고 커브 역시 발전을 시켰다. 수술 이후 돌아온 지난 시즌에는 슬라이더의 비중이 포크볼보다 높았다. 

그리고 올해 첫 타구단 연습경기에서도 고속 슬라이더와 커브가 위력을 떨쳤다. 포크볼이 안 좋았다고 해도 다른 구종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칠 수 있었다. 

올해 박세웅은 “포크볼 비율을 의도적으로 줄이기보다 다른 구종을 활용하면서 포크볼을 결정적일 때 꺼내드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투구 레퍼토리가 다양해질 수 있다”며 다양한 구종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여전히 만족하지 못한 박세웅이다. 그렇기에 더욱 무서워질 수 있고 시즌이 기대된다. 그는 “시즌 개막 전까지 한 번 더 등판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부족한 부분 잘 준비해 시즌 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jhrae@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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