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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유희관은 재미있는..댄서", 유희관 "느린 공으로도 성공 보여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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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투수 유희관은 미국 ESPN이 생중계한 경기에서 벌써 3차례나 선발 등판했다. ESPN은 유희관의 느린 볼, 우연찮게 소개된 댄서 등을 보고 매력적인 선수로 보고 있다. 유희관은 ESPN 생중계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27일 잠실 SK-두산전.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 이날 경기는 ESPN으로 미국 전역에 중계됐다. 경기 초반 유희관의 피칭을 보면서 ESPN의 캐스터 존 시암비는 “유희관은 매우 재미있는 선수이자 댄서”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댄서’라고 불린 이유는 있다. 지난 21일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 두산-NC 경기도 ESPN으로 중계됐다. 이닝 도중 과거 국내 방송사에서 만든 유희관이 춤추는 광고 영상이 공개됐다. ESPN 캐스터는 당시 이 영상을 ‘베이스볼 댄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재미있는 선수라는 것은 당시 유희관이 49마일(78km) 초슬로 커브를 던지는 것을 보고 ESPN 중계진은 “진짜 49마일이 맞느냐”며 깔깔웃음을 지었다. 이후 ESPN은 유희관의 49마일 커브를 2018년 뉴욕 메츠의 야수 호세 레예스가 큰 점수 차이에서 마운드에 올라와 던진 48마일(77km) 변화구와 비교하기도 했다.

유희관은 이날 SK전에서는 86~103km의 느린 커브와 120km대의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그리고 최고 구속이 131km인 직구를 섞어 던졌다. 

경기 후 유희관은 느린 커브에 대해 "지난 번처럼 더 느린 공을 던질까 생각도 했지만 여유가 없었다. 점수 차가 벌어졌으면 던질까 했다. 접전 상황에서는 공 1개로 흐름이 바뀔 수 있어 안 던졌다. 미국에서 이슈를 위해 야구하는 것은 아니라 아꼈다"고 말했다.

이날 7이닝(110구) 4피안타 5탈삼진 4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유희관은 "오늘 ESPN 중계를 알고 있었지만, 전혀 신경쓰지는 않았다. 다만 느린 공으로도 잘 던진다는 것을 미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는 되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해외에 한국 야구를 알리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ESPN이 하는 말이나 ‘빠던' 등이 너무 이슈화되고 있는 것 같다. 거기에 너무 치우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메이저리그는 메이저리그의 재미가 있듯이 우리 야구는 또 우리만의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희관은 올해 8년 연속 10승이라는 진기록을 앞두고 있다. 유희관은 “항상 목표는 뚜렷하다. 8년 연속 10승이 되면 영광일 것 같다. 통산 100승도 11승 남았더라. 열심히 하다보면 기록은 따라올 거라 본다. 내 공이 느리듯이 천천히 1승씩 내 길을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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