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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넘어뜨린 '150km 슬라이더' 디그롬 마구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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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뉴욕 메츠 투수 제이콥 디그롬(31)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150km대 초중반 강력한 패스트볼 못지않게 140km대 중후반 고속 슬라이더가 위력을 떨쳤다. 지난해 시즌 마지막 경기에야 10승 고지를 밟고도 평균자책점 1.70 탈삼진 269개로 사이영상을 받았다. 

올해 디그롬의 공은 더 빨라졌다. 평균 구속이 패스트볼은 96.9마일(156km), 슬라이더는 92.7마일(149.2km)에 달한다. 메이저리그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에서 슬라이더 구속이 가장 빠르다.

미키 캘러웨이 메츠 감독은 "야구계 최고의 슬라이더"라고 극찬했다. 팀 동료 토드 프레이지어는 "솔직히 커터라 불러야 한다. 97마일 강속구처럼 보이는 슬라이더라 타자가 치기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피르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도 ‘마법 슬라이더’ 위력을 선보였다. 이날 디그롬은 7이닝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슬라이더가 빛을 발했다. 이날 105구 중에서 절반이 넘는 56구를 슬라이더로 구사했다. 슬라이더 최고 구속이 93.6마일로 150.7km까지 스피드건에 나왔다. 평균 구속도 91.7마일(147.6km)에 달했다. 시애틀 타자들은 디그롬의 슬라이더에 13번이나 헛스윙했다. 

특히 2회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3구째 몸쪽으로 날카롭게 꺾이는 디그롬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 당했다. 스윙 후 몸의 균형을 잃은 채 헬멧이 벗겨지며 넘어지기도 했다. 뉴욕 메츠 구단 트위터는 ‘디그롬이 마운드에 있을 때 타석이 미끄러우니 주의하라’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날 디그롬이 잡은 삼진 9개 중 7개의 결정구가 슬라이더였다. 강력한 슬라이더를 앞세워 메츠의 4-0 승리를 이끈 디그롬은 시즌 6승(7패)째를 거두며 평균자책점을 3.02에서 2.86으로 낮췄다. 시즌 탈삼진은 163개. 내셔널리그 탈삼진 2위, 평균자책점 5위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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