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팀 '강제 은퇴' 뮐러, "생각할수록 화가 난다"

독일 축구대표팀에서 ‘강제 은퇴’를 당한 공격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이 요아힘 뢰브 감독의 일방적인 결정에 분노했다.

뮐러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감독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당황스럽고 화난다”고 밝혔다.

독일 축구대표팀 뢰브 감독은 지난 5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뮐러, 제롬 보아텡, 마츠 훔멜스를 대표팀에 뽑지 않겠다”고 밝혔다.

뢰브 감독은 세대 교체의 일환으로 세 선수를 더 이상 발탁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뮐러는 뢰브 감독의 결정에 반기를 들었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그의 일방적인 결정은 생각할수록 화가 난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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