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의 결승전 평점, ‘로즈 최고-케인 최하’
해리 케인 3.8점으로 팀 내 최하…런던 지역 매체 담당기자 “우리가 알던 케인 아니었다”
[골닷컴] 윤민수 기자 = 토트넘 팬들이 직접 평가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평점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풋볼 런던’은 직접 조사한 토트넘 팬들의 결승전 선수 평점을 알레스데어 골드 토트넘 담당기자의 코멘트와 함께 보도했다.
설문에 참여한 팬들은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대니 로즈(평균 7.1점)를 꼽았다. 로즈는 실수 없이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결승전을 소화했다.
팬들이 뽑은 가장 아쉬웠던 선수는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 출전한 해리 케인이었다. 팬들은 케인에게 평균 3.8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알레스데어 골드 토트넘 담당기자는 “케인이 전반전에 유일하게 한 일은 토트넘 진영에서 머리로 공을 걷어냈던 것이다. 후반전에는 위력 없는 몇 번의 슈팅을 시도했다. 우리가 알던 해리 케인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풋볼 런던’의 보도에서 팬들과 담당기자가 부여한 평점의 차이 또한 주목할 만하다. 팬들은 손흥민에게 로즈-베르통언-알더베이럴트에 이어 4번째로 높은 평점인 6.1점을 매긴 반면, 골드 기자는 손흥민에게 델레 알리와 함께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인 4점을 부여했다. 그는 “한국 스타 손흥민은 박스로 진입하려 할 때 마다 알렉산더-아놀드에게 발이 묶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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