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받아들인 트리피어 "그래도 잉글랜드에 남고 싶다"
▲ 키어런 트리피어[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키어런 트리피어(토트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트리피어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38경기에 출전해 주전으로 뛰었다. 하지만 주전으로 뛴 것과 달리 경기력은 팬들을 만족시킬 정도는 아니었다. 특히 부정확한 크로스가 비판받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상대인 리버풀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앤드류 로버트슨이 맹활약한 것과 대비됐다.
트리피어는 이적이 유력한 선수로 꼽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다음 시즌을 위해 선수단 변화를 원하고, 트리피어 역시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트리피어에게 관심을 갖는 팀은 많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세리에 A의 나폴리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의 이름도 나왔다. 하지만 트리피어는 되도록 잉글랜드에 남길 원했다.
3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트리피어는 미래에 관한 질문에 "모르겠다"고 답했으나 "잉글랜드에 남고 싶다"며 프리미어리그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토트넘이 방출 결정을 내리면 받아들일 생각이다. 트리피어는 "내가 무엇을 어쩌겠나. 팀이 원하는 것을 보겠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담담히 받아들였다.
곧 미래에 관해 포체티노 감독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트리피어는 "일단 지금은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재충전을 하겠다. 결정은 모두와 함께할 것이며 곧 감독과 앉아 내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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