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한 일본, “구보 데뷔, 역사적 순간이 왔다”
▲ 구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구보 다케후사의 A대표팀 데뷔에 일본 열도가 흥분에 휩싸였다.
일본은 9일 일본 미야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기린 챌린지컵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구보는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만 18세 5일. 구보는 이치가와 다이스케(당시 17세 322일)에 이어 일본 역대 두 번째 최연소로 A매치 데뷔에 성공했다.
구보가 경기에 투입되자 경기장은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다. 경기 후 구보는 "벤치에 있을 때 카메라가 나를 비춰 어색했으나 엄청난 환호가 들려 뛰고 싶은 절실한 마음이 들었다. 기회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 기분 좋게 뛰었다. 이제 내 힘으로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했다.
구보의 데뷔에 일본 언론들은 흥분에 빠졌다. 일본 언론 ‘도쿄 스포츠’는 “일본 올림픽 에이스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엘살바도르전에서 데뷔한 그는 곳곳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며 팀의 2-0 승리에 공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존재감을 강력하게 보여주며 천재 소년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향한 1000억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드디어 역사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구보는 적극적으로 골을 노리며 팬들에게 여러 가지 볼거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경기를 지켜본 나가토모 유토는 "도라에몽 같은 선수다. 드리블, 패스 모두 좋다. 모든 것을 갖고 있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구보가 뛴 엘살바도르전은 평균 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과연 구보가 일본 대표팀에서 어떤 역사를 쓸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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