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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내가 퍼트려?' 아데바요르 "토고에 기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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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고 출신 축구스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36, 올림피아 아순시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요구에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아프리카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22일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밝힌 대륙내 확진자는 2만5천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1천200명에 달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고 알제리, 이집트는 사망자가 대폭 늘어 최대 발병국으로 알려졌다.

토고도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88건의 확진 사례가 확인됐고 6명이 사망했다. 토고는 의료관리시스템이 탄탄하지 않아 코로나19 우려가 날로 심각하다. 위기에 맞설 정부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아 큰부를 거머쥔 공인들의 기부가 큰 도움이 된다.

아데바요르도 기부 움직임에 합류하라는 요구를 듣고 있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활약하며 상당한 소득을 자랑했다. 같은 아프리카 출신의 디디에 드록바(코트디부아르), 사무엘 에투(카메룬) 등 축구스타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면서 아데바요르에게도 책임을 당부하는 목소리가 컸다.

아데바요르는 기부 요구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향후 내가 로메(토고의 수도)에 기부하지 않은 일로 비난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처럼 나 역시 원하는 것을 하고 원하는 것을 먹을 권리가 있다"면서 "분명히 밝히지만 기부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아데바요르는 고국팬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은 듯했다. 아데바요르는 코로나19가 아프리카로 퍼지기 전 파라과이의 올림피아 아순시온과 계약을 맺었다. 파라과이서 뛰던 그는 코로나19를 피해 토고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토고와 국경을 맞댄 베넹에서 2주간 격리조치를 겪기도 했다.

그렇게 토고에 도착했는데 현지 팬들은 아데바요르를 문제삼았다. 그는 "로메에 바이러스를 퍼트린 것이 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안타깝지만 이 나라는 이런 식"이라며 "나를 드록바, 에투와 비교해도 되지만 그들과 다르다. 나는 아데바요르고 항상 내가 원하는 것을 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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