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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100만 달러 잭팟'…상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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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가 US여자오픈 우승이 확정된 뒤 갤러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찰스턴(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메이저 퀸' 이정은6(23ㆍ대방건설)가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골프장(파71ㆍ6535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두번째 메이저 제74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에서 2타 차 우승(6언더파 278타)을 동력으로 삼았다.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해 9개 대회 만에 '내셔널타이틀'을 접수하며 우승상금 100만 달러(12억원)를 받았다. 시즌 상금 135만3836달러(16억원)를 쌓아 단숨에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 2위(116만512달러), 이민지(호주) 3위(86만3053달러), 렉시 톰프슨(미국) 4위(73만9675달러),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5위(63만7205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이정은6는 올해 1승을 포함해 4차례 '톱 10'에 입상해 신인왕 포인트에서도 1위(752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크리시틴 길먼(미국ㆍ288점)을 크게 앞지르며 사실상 신인상 수상을 예약한 상황이다.

2015년 김세영(26ㆍ미래에셋)과 2016년 전인지(25ㆍKB금융그룹), 2017년 박성현(26), 2018년 고진영에 이어 5년 연속 신인상 도전이다. 올해의 선수 2위(83점), CME글로브레이스 3위(1417점), 평균타수 4위(69.833타) 등에 이름을 올려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이정은6는 "신인왕에 조금 더 가까워진 것은 기쁘다"면서 "앞으로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르니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반기 준비를 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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