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통언의 유쾌한 디스, “오리에-시소코는 초대형 골대에도 못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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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통언의 유쾌한 디스, “오리에-시소코는 초대형 골대에도 못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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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얀 베르통언(토트넘)이 친한 동료들을 SNS상에서 ‘디스’해서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잉글랜드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베르통언이 얼마 전 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달면서 세르주 오리에와 무사 시소코(이상 토트넘)를 소환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축구 전문 인스타그램 계정 ‘433’은 최근 축구장 사이드 한쪽 면을 꽉 채우는 거대한 골대 그림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 골대 안에도 골을 넣지 못할 것 같은 친구를 태그하시오”라는 글을 써놓았다.



축구팬들이 농담 섞인 댓글을 달고 있던 중 베르통언이 실제로 댓글을 남겼다. 그는 댓글로 오리에와 시소코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서 이들을 소환했다.

물론, 베르통언이 악의적으로 이들을 깎아내린 게 아니라 워낙 친한 사이라서 농담하듯 ‘디스’한 것이다. 오리에는 수비수이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골을 기록했다. 미드필더 시소코는 리그 2골을 기록 중이다.

팬들 중에는 “난 오리에를 정말 사랑하지만, 그라면 진짜로 저기에 골을 못 넣을 것”이라고 댓글을 단 사람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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