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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브리핑]롯데 허문회 감독 "지성준 제외? 반쪽짜리 선수 만들기 싫었다"

모스코스 0 231 0 0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지성준의 개막엔트리 제외 배경을 밝혔다.

허 감독은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갖는 KT 위즈와의 2020 KBO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포수는 수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성준의 타격은 좋지만, 반쪽 선수로 남아선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성준은 지난해 선발 투수 장시환과 트레이드 되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뛰어난 타격 뿐만 아니라 한화에서 백업 포수로 나섰던 경험이 롯데의 안방 불안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됐다. 자체 청백전, 연습경기에서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인 지성준의 개막엔트리 진입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허 감독은 지성준이 아닌 정보근, 김준태로 포수엔트리를 짰다.

허 감독은 "지성준에게 '네 장점이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대답을 하지 못하더라. 그래서 훌륭한 타격을 갖추고 있지만, 수비에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전했다"며 "벤치에 대기시키고 대타로 기용할 수도 있지만, 그건 선수에게 결국 안좋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2군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고 좋은 기량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준태를 선택한 배경을 두고는 "블로킹 면에서 지성준에 비해 낫다는게 나와 코치진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성준이 수비를 보완한다면 팀 뿐만 아니라 선수 본인에게도 좋은 것"이라며 "지성준이 좋은 기량을 보여준다면 언제든 1군에 올릴 것"이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허 감독은 지성준 외에도 김민수, 김대륙, 강로한 등 그동안 1군에서 경쟁시켰던 야수들도 개막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 역시 지성준과 마찬가지로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허 감독은 "다들 좋은 기량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반쪽에 머물러선 안된다는 판단을 했다"며 "내가 단편적으로 활용하기만 한다면 2~3년 후 그 선수들의 미래를 보기는 쉽지 않다. 나는 3년 계약을 했지만, 팀은 10~20년을 내다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단장, 코치진에게 이런 뜻을 잘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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