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매체, "투쟁정신 무장 한국, 36년만의 전환점 노린다" 경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세네갈 언론이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폴란드 월드컵' 8강전에서 4강 티켓을 놓고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을 만나는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이다.
8일(한국시간) 세네갈 매체 '르 솔레일'은 "유수프 다보 감독이 이끄는 세네갈이 투쟁정신으로 무장한 한국을 공략해야 한다"면서 "세네갈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팀을 상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 매체는 "세네갈이 4강에 오르면 지난 2015년 뉴질랜드 대회 이후 4년만에 영광을 재현하는 것이지만 한국이 4강에 오르면 1983년 이후 36년만이 될 것"이라며 "때문에 '태극전사'에게는 이번 경기가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좋은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보 감독 역시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선수들이 다재다능하고 아주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 좋은 선수들도 많고 개인 기술도 아주 좋다. 좁은 공간에서도 좋은 기술을 보여준다"면서 "축구는 항상 그렇듯 얼마나 압박해 공간을 덜 주느냐가 관건이다. 우리에게 좀더 유리한 경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정정용 감독이 "세네갈은 훌륭한 신체조건과 개인능력,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힘을 가진 팀"이라면서 "우리는 다른 스타일의 많은 팀과 경기를 해봤지만 세네갈은 또 다른 팀과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세네갈을 상당히 진지하게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네갈은 함께 8강에 진출했던 말리가 이탈리아에 2-4로 패해 탈락함에 따라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유일한 국가로서 한국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고 싶어한다. /letmeout@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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