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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양의지? 왜 비관적 시선이 더 많을까

보헤미안 0 547 0 0

▲ NC 양의지(오른쪽) 


NC 포수 양의지는 4일까지 12개의 홈런으로 홈런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양의지가 때려낸 시즌 최다 홈런은 지난해 기록한 23개. 전형적인 홈런타자라 하기엔 모자람이 있는 수치다. 하지만 올 시즌 분위기가 달라졌다. 공인구의 반발력이 떨어지면서 전통의 홈런 강자들이 주춤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타고투저 현상을 줄이기 위해 공인구의 반발계수를 0.4134~0.4374에서 0.4034~0.4234로 낮췄다. 자연스럽게 거포들의 홈런 레이스도 주춤하고 있다.

현재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는 키움 박병호다. 그러나 양의지와 차이는 1개뿐이다. 현재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양의지 또한 홈런왕을 노려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포수 홈런왕은 2004년 박경완이 마지막이었다. 이후로는 포수 포지션에서 홈런왕이 나오지 않았다. 양의지가 기록을 세운다면 15년만에 나온 진귀한 기록이 된다.

그러나 양의지가 홈런왕이 될 수 있다고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많지 않다.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양의지가 불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수의 타격 코치와 전력 분석팀의 의견을 물은 결과 양의지의 포수 홈런왕 등극은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가장 큰 이유는 양의지가 전형적인 홈런 타자 스타일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홈런왕을 차지하기 위해선 밀어서도 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를 지니고 있어야 하는데 양의지에게 그런 능력까지는 주어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실제 수치상으로 아주 적지는 않다. 밀어쳐서 친 홈런도 12개 중 3개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힘을 실어 타구를 보내는 유형은 아니라는 점에서 홈런왕까지 노려보긴 어렵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A팀 타격 코치는 "밀어쳐서도 홈런이 많이 나와야 홈런왕 경쟁을 할 수 있다. 양의지에게는 아직 부족한 대목이다. 지금까지는 워낙 타격감이 좋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을 수 있다. 하지만 경기가 거듭될수록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력적으로 세이브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도 약점으로 꼽혔다. 팀 사정상 양의지가 맘 놓고 쉴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B팀 전력분석원은 "양의지는 포수로 마스크를 쓰지 않는 날도 지명타자로 나서는 경기가 많다. 주포 나성범이 빠진 상황에서 양의지까지 완전한 휴식을 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홈런왕 경쟁은 여름 승부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맘 놓고 쉬기 힘든 양의지 입장에서 홈런 레이스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여름 승부에 들어가면 전형적인 홈런 타자들과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모든 어려움을 딛고 양의지가 홈런왕을 차지한다면 그건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NC의 팀 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연 양의지가 대가 끊긴 포수 홈런왕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 어려움을 딛고 해낸다면 더욱 크게 조명돼야 할 타이틀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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