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토트넘의 무리뉴, SON 연봉 2배 쿠티뉴 관심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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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토트넘의 무리뉴, SON 연봉 2배 쿠티뉴 관심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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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이 브라질 축구 스타 필립 쿠티뉴(28·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가 1일 보도했다. 토트넘은 플레이메이커 쿠티뉴의 이적료 또는 임대로 인한 높은 주급을 지급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쿠티뉴는 현재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최근 부상 재활로 분데스리가 재개에도 불구하고 4경기 연속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뮌헨은 쿠티뉴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결별한다. 이적료 1억2000만유로 계약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뮌헨 구단은 쿠티뉴 없이도 너무 잘 돌아간다. 따라서 쿠티뉴는 2019~2020시즌이 끝나면 원소속팀 스페인 FC바르셀로나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FC바르셀로나도 쿠티뉴를 쓸 생각이 없다. 임대를 보내거나 팔고 싶어한다.

마르카에 따르면 토트넘 등 EPL 다수 클럽이 쿠티뉴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이 쿠티뉴의 몸값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일단 리버풀에서 비싼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 FC바르셀로나가 헐값에 보내지 않으려고 버티고 있다. 계속 이적료를 낯주고 있지만 그래도 적지 않다. 최소 7000만파운드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속셈이다. 또 임대를 가더라도 쿠티뉴의 연봉이 높다. 쿠티뉴의 한 시즌 연봉은 약 1500만유로(약 205억원)다. 손흥민 연봉(약 107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마르카는 토트넘의 빡빡한 선수 연봉 체계에선 쿠티뉴의 고연봉이 맞지 않다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억만장자가 구단 지분 인수 작업에 들어간 뉴캐슬은 쿠티뉴 영입이 가능한 팀 중 하나다. 뉴캐슬은 전 토트넘 사령탑 포체티노를 차기 감독으로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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