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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바르사가 원하는 요비치, 라커룸에서 짐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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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 요비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루카 요비치(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이적이 유력하다.

요비치는 이번 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맹활약했다. 리그에서 17골, 유로파리그에서 10골을 퍼부었다. 나이도 만 21세로 매우 젊어 시즌 종료 전부터 빅클럽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가장 많이 거론된 곳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시즌 중반 지네딘 지단 감독이 돌아왔고, 지단은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를 요구했다.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덴 아자르(첼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등 스타 플레이어 영입을 원했고, 공격진 세대 교체를 위해 요비치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이고 그들의 최대 라이벌인 바르셀로나도 요비치를 원한다.

독일 '빌트'는 30일(한국 시간) "요비치가 이적을 결심했다. 바르셀로나가 요비치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 중이다"고 보도했다.

특히 "요비치는 이미 라커룸에서 짐을 뺐다"며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모두 공격진 변화가 절실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가레스 베일과 결별이 유력하고, 카림 벤제마가 어느덧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가 됐다.

바르셀로나 역시 마찬가지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가 서른을 넘겼고, 필리페 쿠티뉴는 이적설이 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21세밖에 되지 않은 요비치는 두 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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