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투수상' 류현진, "반짝 아닌 1년 잘하는 것이 중요"
[OSEN=LA(미국),박준형 기자] 류현진. / soul1014@osen.co.kr
[OSEN=피닉스(미 애리조나주), 이종서 기자] “반짝이 아닌 1년이 중요한 것 같다.”
류현진은 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5월 '이 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5월 나선 6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의 성적을 거둔 류현진은 월간 최다 승리에 월간 투구 이닝(45⅔이닝), 평균자책점 모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류현진의 '이 달의 투수' 선정은 아시아인으로서는 역대 5번째이자 횟수로는 7번째다. 한국인으로서는 박찬호에이 이은 두 번째로 박찬호(1998년 7월), 이라부 히데키(1998년 5월, 1999년 7월), 노모 히데오(1995년 6월, 1996년 9월), 다나카 마사히로(2014년 5월)가 있다. 다저스 선수로는 리치 힐(2017년 7월)에 이어 22개월 만의 수상이다.
류현진은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좋다. 미국에 와서 처음 받는 상이라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5월의 활약에 대해서는 "미국 와서 가장 좋았던 한 달이었던 것 같다. 기록도, 몸도, 결과도 그렇게 나왔다"라며 "미국에 있는 1년 중 가장 좋았던 한 달이었다"고 되돌아봤다.
5월의 투수가 됐지만, 류현진은 만족보다는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했다. 그는 “1년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달 반짝보다 1년 길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류현진은 5일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한다. 그는 "새벽 경기가 있을 때에도 일찍 일어나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준비 잘해서 5월처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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