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점대 진입' 오도리지, ML 1위 류현진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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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는 류현진(LA 다저스)의 추격자가 등장했다. 미네소타의 제이크 오도리지가 1점대로 낮추며 류현진과의 간격을 좁혔다.
오도리지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8승 2패.
특히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2.16이었던 오도리지는 이날 무실점 피칭으로 1.96으로 낮추며 1점대로 진입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1.48)에 이어 '유이한' 1점대 평균자책점 투수가 됐다.
5월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4로 맹활약한 오도리지는 최근 3경기 16⅓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도리지는 1회 삼진 3개를 잡으며 출발했다. 2회 선두타자 최지만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으며 실점 위기에 몰렸다. 희생번트로 1사 3루 위기였다. 2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3회 1사 후 오스틴 메도우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병살타로 이닝 종료, 4회는 선두타자 브랜든 로우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3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최지만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와 6회는 각각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오도리지는 7-0으로 앞선 7회 교체됐다. 경기 후반 미네소타 불펜진이 흔들리며 탬파베이의 맹추격을 허용했으나, 미네소타는 9-7로 승리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이날 승리로 40승 18패로 메이저리그 승률 1위를 질주했다. 58경기 만에 40승을 기록한 것은 118년 미네소타 구단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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