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서 입지 잃은 케파, 발렌시아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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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입지 잃은 케파, 발렌시아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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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 아리사발라가. 게티이미지코리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인 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노린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케파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발렌시아는 케파에게 관심이 있는 팀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케파는 2018년 여름 아틀레티코 빌바오에서 골키퍼 최고 이적료인 8000만유로(약 1082억원)를 기록하며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케파는 컵대회 결승 무대에서 마우리시오 사리 전 감독의 교체 명령을 거부한 데 이어 최근에는 극심한 부진에 빠져 서브 키퍼인 윌리 카바예로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이에 케파가 올여름 첼시를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발렌시아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발렌시아는 첼시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케파를 상대한 바 있다.

발렌시아는 이별이 유력한 야스퍼 실러선 골키퍼의 대체자로 케파를 생각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네투 무라라의 복귀 또한 고려하고 있다.

골키퍼 연쇄 이동 가능성도 존재한다. 실러선이 아약스로 떠나면 케파가 발렌시아에 합류한다. 아약스의 안드레 오나나는 첼시로 향한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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