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케인, 오직 손흥민만 위협적" 벵거-무리뉴의 평가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조세 무리뉴와 아르센 벵거 감독이 토트넘에서 위협적인 선수는 손흥민뿐이었다며 칭찬했다. 해리 케인에 대해서는 경기장에서 사라졌다며 비판했다.
무리뉴 감독과 벵거 감독은 2일(한국시간) '비인 스포츠'에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패널로 참가해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 두 감독 모두 "케인이 경기장에서 사라졌다. 토트넘에서 위협적이었던 것은 오직 손흥민뿐이었다"며 평가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은 전반에 61%의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라며 "그들은 패스 미스를 하며 플레이를 연결하지 못했다. 케인이 경기장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라며 토트넘이 어려운 경기를 펼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보통 뒤로 빠지거나 수비 라인 사이에서 볼을 받아주고 연결하는 플레이를 한다. 한 쪽 측면에서 볼을 받아 반대편 풀백에게 연결한 후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오늘은 그러지 못했다. 그는 역동성을 잃어버렸다"라며 케인을 지적했다.
벵거 감독 역시 "케인은 준비된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이번 결승전에서 손흥민만이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위협적이었다. 특히 리버풀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뒷공간을 잘 노렸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 UCL 8강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빠른 회복력을 보여주며 UCL 결승전에서 복귀했다. 그러나 급하게 복귀한 탓에 정상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고, 단 하나의 유효 슈팅만 기록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에 케인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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