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전화받은 김치현 단장 "큰 마음 먹은 듯, 한 번 찔러보는 것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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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전화받은 김치현 단장 "큰 마음 먹은 듯, 한 번 찔러보는 것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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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고척=박수진 기자]넥센 히어로즈 시절인 2014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는 강정호 ./사진=뉴스1키움 히어로즈가 강정호(33)의 복귀를 두고 고민에 들어갔다. 예민한 문제인 만큼 심사숙고해 결정할 예정이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에 있는 강정호 선수가 (28일) 직접 전화를 걸어왔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로 대화를 시작했고 복귀에 대한 의사를 전달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징계 후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린 부분에 대해선 가족과 의논하느라 그랬다고 설명하더라"고 말했다.

KBO는 지난 2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3차례 음주운전을 한 강정호에 대해 야구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임의 탈퇴 복귀 후 선수 등록 시점부터 1년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강정호는 상벌위원회 결과가 나온 뒤 3일이 지나 키움 구단에 직접 연락했다. 김치현 단장은 "큰 마음을 먹은 것 같았다. KBO에 연락했을 때부터 한 번 찔러보는 것도 아니었다. 본인만 있는 것도 아니고 결혼도 했으니 주변과 이야기를 꽤 나눈 것 같았다"는 생각을 밝혔다.

대만프로야구(CPBL) 소속 구단이 강정호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김치현 단장은 사견임을 전제로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대만에 갈 생각이 있었다면 KBO에 이렇게 신청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저에게도 굳이 전화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치현 단장은 강정호에 임의탈퇴 해제 요청과 자체 징계 여부에 대해 "그렇게 빨리 서두를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면밀하게 종합적으로 모든 사항들을 검토해보겠다. 선수의 귀국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듣지 못했지만 조만간 강정호 측의 입장도 직접 들어보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키움의 선택지는 3가지다. 강정호의 임의탈퇴를 해제해 함께 하는 것과 풀지 않는 것, 그리고 방출하는 것이다. 트레이드는 선수 등록 이후 징계가 풀린 뒤에야 가능하다. 강정호의 징계 기간은 계약한 시점부터 적용된다. 만약 키움이 강정호와 함께할 경우 빠르면 2021시즌 중으로 강정호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치현 단장.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고척=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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