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 곽영래 기자]1회말 이닝을 마친 삼성 윤성환이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퓨처스리그 첫 등판에 나서 패전 위기에 놓였다. 

윤성환은 29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실점(5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윤성환은 1-4로 뒤진 6회 안도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 변상권의 우익수 방면 2루타, 송우현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에 놓인 윤성환은 허정협을 좌익수 플라이로 유도하고 변상권의 3루 진루를 저지하며 아웃 카운트 2개를 챙겼다. 그리고 전병우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윤성환은 2회 임지열과 김수환을 외야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한 뒤 이명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3회 정재원을 2루 땅볼 처리한 뒤 배현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변상권을 2루 땅볼로 유도하고 송우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 선두 타자 허정협을 3루수 직선타로 유도한 윤성환은 전병우의 중전 안타에 이어 임지열의 좌월 투런포로 2점을 내줬다. 곧이어 김수환과 이명기를 각각 3루 땅볼,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5회 2사 후 변상권의 우전 안타, 송우현의 볼넷으로 1,2루 추가 실점 위기에 놓인 윤성환은 허정협에게 좌중간 2루타를 얻어 맞았다. 주자 모두 홈인. 윤성환은 전병우를 3루 땅볼로 잡아내며 5회 투구를 마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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