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라리가 떠난 호날두 그립다, 아르헨 위해 우승하고 은퇴할 것"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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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2 02:09
리오넬 메시가 라리가 무대를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그리워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메시와 '폭스스포츠'가 나눈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시즌을 마친 뒤 코파아메리카에 참가하기 위해 아르헨티나로 돌아간 상황이다.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위해 무언가를 얻고 은퇴하고 싶다"면서 트로피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안필드 참사'에 대해 메시는 "큰 불행이었다. 우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그들이 우리보다 앞섰다"고 말했다.
이후 메시는 호날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메시와 호날두는 라리가 무대를 양분하며 '신계'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시즌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둥지를 틀었고,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남아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이전에도 말했지만 50골 이상 넣어주는 선수가 떠난다면 레알은 호날두가 그리웠을 것이다"면서 "호날두가 라리가를 떠났을 때 그가 그리웠다. 서로 경쟁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년 스스로 발전했고, 이는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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