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서 1호 홈런 날린 정근우 "대전팬들께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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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서 1호 홈런 날린 정근우 "대전팬들께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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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정서 1호 홈런 날린 정근우 "대전팬들께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한화 상대로 쐐기 홈런포 "어디서든 최선 다해야" 정근우의 솔로 홈런 (대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해 11월, 프로야구 KBO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베테랑 정근우(38)가 LG 트윈스의 선택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적지 않은 야구팬은 정근우가 LG로 이적했다는 것보다 한화 이글스의 40인 보호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는 내용에 놀라워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정근우는 그렇게 대전에서 짐을 쌌다. 정근우는 2차 드래프트 이후 약 반년만인 26일, 이적 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했다. 그는 LG 선수단 중 가장 먼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원정팀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검은색 LG 훈련복을 입은 정근우의 첫 모습은 다소 어색해 보였다. 그는 쑥스러운 듯 미소를 띤 채 친정 식구들과 간단히 인사를 했다. 그리고 평소처럼 경기 전 훈련에 전념했다. 정근우는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친정팀을 상대로 수비 부담 없이 공격에만 집중하라는 LG 류중일 감독의 배려였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2회와 4회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1-0으로 앞선 6회 1사에서 돌아왔다. 그는 바뀐 투수 김이환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 높은 직구가 날아왔다. 정근우는 기다렸다는 듯 힘차게 밀어쳤다. 공은 쭉쭉 뻗어 나가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적 후 첫 홈런이었다. LG는 정근우의 쐐기 홈런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정근우는 경기 후 수훈선수로 뽑혀 취재진과 만났다. 정근우는 한화 출입 기자들을 보며 "반가운 얼굴이 많다"며 첫인사를 건넸다. 그는 경기 소감을 묻는 말에 "한화에 있을 때처럼 LG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한화를 상대로 꼭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관중들이 있었다면 감사 인사를 드렸을 텐데, 그 부분은 조금 아쉽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는 오심 논란 후 처음 치른 경기였다. 정근우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wiz와 홈 경기 3회 말에 태그업 관련 오심으로 득점을 인정받지 못했다. 그는 "이미 지나간 일"이라며 "경기에서 이겼기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많은 도루를 기록하고 있다'는 말엔 "감독님이 몸 관리를 잘 해주셔서 좋은 기록이 나오는 것 같다"며 "타격감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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