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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수아레스 연속골' 바르사, 비야레알과 4-4 극적 무승부

보헤미안 0 576 0 0



▲ 수아레스▲ 메시


바르셀로나-비야레알: 2-0(전반 16분) → 2-3(후반 17분) → 2-4(후반 40분) 4-4(후반 48분)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 오전 4시 30분(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8-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 비야레알 원정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70점으로 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비야레알은 승점 30점으로 17위에 머물렀다.

홈팀 비야레알은 3-4-2-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에캄비가 섰고 2선에 이보라와 처궈스가 배치됐다. 3선에는 알폰소, 카솔라, 몰라네스, 가스파르가 자리했고 스리백은 루이스, 모리, 알바로가 구성했다. 골문은 아센호가 지켰다.

원정팀 바르사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쿠티뉴, 수아레스, 말콤이 전방에 섰고 중원에 아르투르, 부스케츠, 비달이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알바, 랑글레, 움티티, 세르지가 구성했고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선제골은 바르사에서 나왔다. 전반 11분 말콤이 빠른 돌파 후 가운데 쇄도하던 쿠티뉴에게 공을 찔렀고, 쿠티뉴가 이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완성했다. 추가골을 빠르게 나왔다. 전반 15분 말콤이 비달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해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비야레알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24분 처궈스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1골 따라붙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4분 처궈스의 패스를 에캄비가 해결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다급한 바르사는 후반 15분 쿠티뉴를 빼고 메시를 투입했다.

그러나 비야레알의 역전골이 터졌다. 후반 27분 절묘한 패스를 받은 이보라가 간결한 슈팅으로 귀중한 역전골을 만들었다. 비야레알은 무서운 기세로 바르사를 몰아 붙였다. 후반 22분 처궈스의 결정적인 슈팅은 슈테겐이 슈퍼세이브로 막아냈다.

바르사는 후반 28분 아르투르와 부르케츠를 빼고 알레나와 라키티치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비야레알은 후반 34분 교체로 들어온 바카가 카솔라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바르사는 후반 45분 메시의 프리킥 골이 나왔고 수아레스의 극적 동점골까지 나오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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