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보다 메시가 더 이기적" 켐페스의 속뜻은?
1978년 자국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을 안겼던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공격수 마리오 켐페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에 대해 메시가 호날두보다 좀 더 이기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켐페스는 25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메시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스페인 '아스'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켐페스는 "메시는 메시다. 그리고 메시가 곧 바르셀로나다. 메시가 필드에 있을 때면, 선수들 스스로가 준비해야 한다. 왜냐하면 어느 순간 메시가 당신을 어지럽힐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면서 "그렇다고 해서 메시가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그간 메시를 지켜봤다. 물론 메시가 이전보다는 좀 더 발이 느려졌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끌어내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직접적인 비판보다는 경기의 흐름을 읽고, 혼자 해결하는 메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었다.
이 과정에서 켐페스는 "이는 호날두와 반대다. 호날두는 이제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팀을 위해 경기에 임한다"라고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 아르헨티나인들은 메시를 비판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 선수들에 대해 비판하는 특별한 이들이기 때문이다"라고 운을 뗀 뒤, "다만 누군가 내게 어느 선수와 함께 뛰고 싶냐고 묻는다면, 메시라고 답할 것이다. 마라도나와는 이미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켐페스는 어느 순간 메시가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점을 이유로 메시에게 본인이 원하는 플레이만 펼치는 이기적인 선수라고 말했다. 반면 호날두는 이전과 다르게 오히려 선수 개인보다는 팀원으로서의 활약을 중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메시는 라 리가에서만 36골 그리고 1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데이터 전문 통계 매체인 'OPTA'에 따르면 올 시즌 라 리가 기준으로 메시는 36골은 그리고 13개의 리그 최다 도움을 기록 중이다. 찬스 메이킹만 32개를 기록했다. 가히 독보적 원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활약상이었다. 덕분에 메시는 가장 유력한 2019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 첫 시즌 세리에A 우승 그리고 리그 MVP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독보적인 존재감은 보여주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21골을 기록하며 마지막 라운드를 앞둔 37라운드까지 득점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벼랑 끝 유벤투스를 구해냈지만 아약스전 8강 탈락으로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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