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석이 안 왔다면…” 마에다, 5이닝 81구에 대타 교체된 이유
[OSEN=피츠버그(미국),박준형 기자]2회말 다저스 선발 마에다가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피츠버그(미 펜실베니아주), 이종서 기자] “타석이 오지 않았다면, 마운드에 올랐을 것이다.”
마에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샌디에이고전에서 6⅔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마에다는 6회말 타석에서 허벅지에 파울 타구를 맞은 후유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이날 다시 복귀전을 치른 마에다는 홈런 두 방을 허용했지만, 큰 위기없이 이닝을 풀어갔다. 마에다는 8-3으로 앞선 6회초 1사 만루에 알렉스 버두고와 교체됐고, 팀이 11-7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6승(2패) 째를 챙겼다.
이날 마에다가 던진 공은 총 81개. 6회에 내려가기 다소 이른 감이 있었다. 마에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만약 내 차례로 타석이 오지 않았다면,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는 것으로 돼 있었다”고 밝혔다.
다저스 타선은 6회 1번타자 작 피더슨을 시작으로 타자 일순을 했다. 빅이닝이 만들어져 승리를 챙겼지만, 마에다로서는 추가로 마운드에 올라가지 못해 아쉬움이 남을 수 있던 순간이었다.
로버츠 감독은 "득점이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라며 교체 배경을 설명하며, "다음에 더 잘 던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로버츠 감독은 "불리한 스트라이크 판정이 있던 가운데 조금 더 확신을 가지고 던졌으면 좋았을 것 같다. 홈런 두 방이 나왔는데, 첫 홈런은 상대가 3볼 상황에서 잘 받아쳤고, 두 번째 홈런은 실투가 들어갔다“고 짚었다. / bellstop@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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