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시즌 종료 후 아자르 영입 발표...구단 최고 이적료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종료 후 에덴 아자르(첼시) 영입을 발표할 계획이다. 

영국 '미러'는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이 끝난 시점에 아자르와 계약을 발표한다"며 "아자르의 이적료는 1억 4천만 유로(약 1,827억원)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가 오래 전부터 원했던 자원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하면서 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흔들리는 팀을 다잡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계획 중이고, 아자르를 영입 1순위로 꼽았다. 

영입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모양새다. 미러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1억 4천만 유로(약 1,827억원)에 아자르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계약이 성사된다면 클럽 최고 이적료로 기록될 전망이다. 

영입 발표 시점은 시즌 종료 직후로 잡았다. 그러나 남은 시즌이 무의미한 레알 마드리드와 달리, TOP4 레이스가 한창인 첼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첼시가 유로파리그 결승까지 올라가게 된다면, 발표는 보다 미뤄질 수도 있다. 

한편, 스페인 '마르카'도 하루 전 보도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아자르의 계약이 성사됐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 역시 첼시의 시즌이 끝난 직후 영입 발표가 이루어질 거라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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