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신시내티(미국),박준형 기자]3회말 3실점 허용한 다저스 선발투수 뷸러와 오스틴 반스 포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신시내티(미 오하이오주), 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연승을 4에서 멈췄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 4연승을 중단한 다저스는 시즌 17패(30승) 째를 당했다. 신시내티는 시즌 21승(25패) 째를 챙겼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높였던 다저스였지만, 8경기 4승 무패를 달리고 있던 선발 투수 워커 뷸러가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야시엘 푸이그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2회말 선두타자 제시 윈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다저스는 3회말 터커 반하르트와 닉 센절의 연속 안타로 1,2루 위기에 몰렸고, 조이 보토의 유격수 땅볼이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두 번째 점수를 내줬다. 이후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와 윈커가 각각 유격수 뜬공,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푸이그의 중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이 추가로 들어왔다. 점수는 0-4.



이후 양 팀 모두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다저스는 뷸러가 6이닝 4실점(1자책)을 기록한 가운데, 조 켈리(1이닝 무실점)-케이럽 퍼거슨(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에 올랐다.

신시내티는 타일러 말리가 6이닝 무실점 호투 후 데이비드 에르난데스(1이닝)-아미르 가렛(1이닝)-레이셀 이글레시아스(1이닝)이 실점없이 남은 이닝을 지웠다. 뷸러는 시즌 첫 패(4승)를 당했고, 말리는 시즌 첫 승(5패)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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