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엄청나게 중요한데..." 손흥민 대체자도 아쉽다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없다. 차, 포 다 떼고도 건재할까.

토트넘 홋스퍼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도전한다. 내달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4강 1차전부터 확실하게 잡을 일.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꺾은 아약스다. 

상황이 썩 좋지는 않다. 부상에 징계에 온전한 전력을 가동할 수가 없다. 간판 골잡이 케인은 발목을 다쳐 10일 경기 후 종적을 감췄다. 손흥민은 경고가 쌓여 UEFA로부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특정 선수에 얽매지 않은 '팀 토트넘'을 강조했지만, 속이 편할 리 없다. 

대체 선수 생각은 어떨까. 손흥민 대신 상대 골문을 조준할 루카스 모우라가 입을 열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모우라는 "손흥민은 매우 매우 좋은 선수다. 우리에겐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치켜세웠다. "당연히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다만 이 임무를 수행할 다른 선수도 있다"라고 진단했다. 

모우라는 아약스를 미지의 팀으로 규정하며 경계했다. "매우 어려울 것"이란 전망, 그리고 "엄청나게 흥미로울 것이다. 영리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라며 내다봤다. 또, "손흥민이 2차전에 나서고, 케인도 빨리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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