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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는 득점 후 리버풀 팬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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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리버풀 상대 득점 후 뒤풀이로 비판받은 수아레스, 그는 끝까지 예의를 지켰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에는 애증의 존재가 된 루이스 수아레스(32)가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한 후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수아레스는 소속팀 FC 바르셀로나가 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을 상대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이날 결승골이 된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결과는 3-0 바르셀로나의 대승이었다. 수아레스는 이날 리오넬 메시(31), 필리페 쿠티뉴(26)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하며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최소 실점 팀 리버풀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그러나 이날 수아레스는 경기 결과와는 별개의 문제로 리버풀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예전부터 몇몇 선수들이 이적 후 친정팀과의 맞대결에서 득점한 후 뒤풀이를 펼치지 않거나 무표정으로 과거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향해 사과의 손짓을 보낸 사례가 있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이날 득점 후 코너 플래그 부분으로 달려가 무릎으로 잔디 위를 슬라이딩하며 바르셀로나 홈 팬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일부 리버풀 팬들은 수아레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한 후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기쁨을 표출한 모습을 가리키며 예우를 지키지 않았다며 불쾌한 심기를 내비쳤다.

단, 이를 두고 수아레스가 의도적으로 리버풀 팬들의 심기를 건드린 게 아니냐는 지적은 억지 주장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잉글랜드 정론지 '가디언'의 스페인 축구 전문기자 시드 로우는 경기 후 기고한 칼럼을 통해 수아레스가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자신의 첫 득점이자 바르셀로나를 4강 1차전 승리로 이끈 득점 후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뒤풀이를 펼친 건 맞지만, 끝까지 리버풀 팬들에 대한 예우를 지켰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득점 직후 바르셀로나 팬들 앞에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 수아레스는 이후 상대의 킥오프를 준비하기 위해 센터서클로 돌아가며 관중석 윗편 아주 높은 곳에 앉은 리버풀 팬 약 5000명을 향해 손바닥을 펼친 채 팔을 들어올리며 '미안하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약 3년 6개월간 리버풀에서 활약한 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는 2011년 1월 이적료 약 2650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401억 원)에 아약스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약 세 시즌 반 동안 133경기 82골을 기록했고, 2011/12 시즌 리그컵 우승과 2013/14 시즌 프리미어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에서 프리미어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난 수아레스는 2014년 7월 이적료 8172만 유로(약 1126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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