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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한 텍사스 감독 "미친 경기..가끔 이런 재밌는 경기도 있어"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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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162경기를 치르는 긴 시즌을 치르다 보면 이런 날도 있기 마련이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우드워드는 4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를 0-1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친 경기였다. 가끔은 이렇게 재밌는 경기를 할 때도 있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텍사스는 이날 선발 마이크 마이너가 8이닝 7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음에도 이를 살리지 못했고 연장 12회 끝에 0-1로 졌다. 연장 10회 1사 1, 3루, 11회 2사 1, 3루 기회를 못살렸다.

텍사스는 선발 마이너가 8이닝 무실점 호투했음에도 이기지 못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우드워드는 "끝낼 수 있는 좋은 상황이었다. 우리에게는 최고의 기회였다"며 10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 대해 말했다. "그는 그런 상황에서 우리 팀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다. 야구는 힘든 경기"라며 선수를 감쌌다. 11회말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기회를 놓친 노마 마자라에 대해서도 "좋은 스윙이었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12회초 수비에서 나온 아리엘 후라도의 결정적인 실책에 대해서는 "공을 잡은 과정에서 잔디가 같이 잡힌 거 같다. 공을 던질 때 약간 오래 붙잡으면서 공이 빠진 거 같다. 그 상황에서 부담을 느꼈을 것이다. 어려운 플레이였다"며 선수를 위로했다. "추가 실점없이 끝낸 것은 잘한 일이었다. 우리에게 기회를 줬다"며 말을 이었다.

선발 마이너를 비롯한 투수진에 대해서는 "모두가 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선발 마이너에 대해서는 "평소처럼 해줬다. 지금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다. 초반에는 우타자 상대로 몸쪽 패스트볼을 던지는데 애를 먹었지만, 일단 안정을 찾은 뒤 순항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상대 선발 트렌트 손튼도 칭찬했다. "정말 인상적이었다. 경기 내내 커맨드가 잘됐다'고 평했다. "커브도 정말 좋았고, 패스트볼을 높은 코스에 잘 던졌다. 스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젊은 선수가 존재감이 대단했다. 공략하기를 바랐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선발 마이너는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제프(포수 매티스)와 함께 문제를 해결했다. 변화구를 섞으면서 안정을 찾았다. 후반 나쁜 공을 던졌는데 조이(갈로)가 나를 구해줬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8이닝 무실점에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그는 "상대 투수를 인정해줘야 한다. 한동안 노 히터를 이어갔을 것이다. 그를 인정해야 한다. 힘든 싸움이었지만, 내일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상대 선발 손튼을 칭찬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시즌 6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43으로 순항중인 그는 "올해는 모든 구종이 잘 통하는 거 같다. 어느 구종 하나에 의지할 필요가 없다. 구종 1~2개가 안통해도 여전히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며 초반 순항하고 있는 비결을 설명했다.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말을 이은 그는 "아직 시즌 초반이다. 이전에도 얘기했지만,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앞으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190504135701892?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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