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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홈런' 추신수 멀티히트 활약, 텍사스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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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019/5/18)ⓒ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추신수가 2경기 연속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3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시즌 6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에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타율을 2할8푼8리에서 2할9푼3리(150타수 44안타)로 끌어올렸다. 

세인트루이스 우완 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를 맞아 1회말 첫 타석부터 추신수의 배트가 날카롭게 돌았다. 3구째 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4-0으로 앞선 2회말 1사 2루에선 마이콜라스의 6구째 몸쪽에 들어온 93.4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겼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 개인 통산 195호 홈런으로 200홈런에 5개 차이로 다가섰다. 

4회말에는 좌완 타일러 웹에게 헛스윙 삼진, 7회말에는 존 브레비아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이 터진 2회말에만 대거 7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호세 르클락이 오프너 선발로 1이닝을 던진 뒤 애드리안 샘슨이 5⅓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추신수 외에도 윌리 칼훈, 헌터 펜스, 조이 갈로가 2안타씩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7-3으로 승리하며 최근 3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시즌 20승(22패) 고지를 밟았다. 3연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는 23승22패를 마크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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