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포' LG 라모스 "잠실구장 크기, 신경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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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포' LG 라모스 "잠실구장 크기, 신경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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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점포' LG 라모스 "잠실구장 크기, 신경 쓰지 않는다" 주루코치도 못 말린 저돌적인 질주 "내 실수였다" LG 거포 라모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손혁 감독은 3-2, 1점 차 박빙의 리드가 이어진 8회 말 투수를 양현으로 교체했다. LG 트윈스의 선두타자가 로베르토 라모스인 점을 고려한 노림수였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중남미 팀과의 경기 때 언더핸드 투수를 표적 등판시킨 것과 같은 이치다. 멕시코 출신의 라모스에게 생소한 유형인 우완 잠수함 투수인 양현을 투입해 일단 상대 팀의 가장 껄끄러운 타자를 끊고 가자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을 크게 빗나갔다. 라모스는 양현의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국내에서 가장 큰 잠실구장에서도 가장 깊숙한 곳에 타구를 날려 보냈다. 비거리 133m의 큼지막한 타구가 잠실구장 백스크린에 떨어졌다. 라모스의 동점 솔로 홈런이었다. 단숨에 3-3 균형을 맞춘 LG는 이후 대타 채은성의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고 5-3 승리를 거뒀다. 그렇게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 팀의 더블헤더는 LG의 싹쓸이로 막을 내렸다. LG는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뒤에 만난 라모스는 "굉장히 긴 하루였다"며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이겨서 기분 좋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라모스는 "잠실구장의 크기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오로지 팀 승리에 기여하는 데 집중했고, 실제로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모스는 1차전에서는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팽팽한 0-0의 균형이 이어진 5회 말 볼넷과 보내기 번트로 2루에 진루한 라모스는 박용택의 중전 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었다. 김재걸 3루 코치가 라모스의 앞을 가로막고 멈추라는 손짓을 했지만, 라모스는 김 코치를 살짝 피해 홈으로 뛰어들었다. 결과는 세이프였다. 라모스의 저돌적인 주루 덕분에 선취점을 뽑은 LG는 1차전에서 3-1 완승을 챙겼다. 라모스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내 실수였다"며 "운 좋게 세이프가 됐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팀의 연승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모르지만, 피칭, 타격, 주루플레이, 수비가 지금처럼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간다면 계속 연승을 달리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라모스는 현재 컨디션이 100%라며 타석에서 결과가 좋든 나쁘든 항상 뜨겁게 응원해주는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비록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지만, 팀원들은 내가 팀에 왔을 때부터 친근하게 다가와 줬다. 덕분에 굉장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내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투구 하나하나에 응원해주고 워낙 열광적으로 응원해줘서 기분이 좋다. 계속해서 좋은 기운을 받고 싶다"고 했다. 라모스는 그중 최고의 응원단장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딱히 한 명을 꼽기는 어렵다"며 "모두가 좋다. 또 한 명만 꼽으면 다른 선수들이 화낼 수도 있어서 그 질문은 사양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changyong@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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