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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타자 30명, 1점 평자 7명…KBO리그 초반의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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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타자 30명, 1점 평자 7명…KBO리그 초반의 ‘양극화’

기사입력 2020.05.21. 오후 01:32 최종수정 2020.05.21. 오후 01:33 기사원문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3번 타자 터커가 4회 말에 선두타자로 나와 우월 솔로홈런을 날리고 홈인하며 3루 베이스를 돌며 김종국 코치의 환영을 받고 있다. | 연합뉴스
2020시즌 초반 KBO리그 개인기록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규정이닝을 채운 3할타자가 30명이나 쏟아지는 가운데 타고투저 속 1점대 평균자책 투수도 7명이나 된다. 심지어 구창모(NC)와 요키시(키움), 배제성(KT)은 선발 3경기를 소화하고도 0점대 평균자책을 유지하는 중이다.

20일 기준 KBO리그 타율 3할 이상 기록 중인 타자는 모두 30명이다. KIA 터커가 0.442로 1위에 올라있고 두산 페르난데스와 KT 로하스가 0.436으로 함께 뒤를 쫓는다. LG 라모스와 KT 배정대가 0.395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타율 3할을 기록 중인 KT 유한준까지 모두 30명이 ‘3할’을 기록하고 있다.

팀 당 14경기 정도 치른 지난해 같은 기간 타격 순위표와 비교했을 때 3할 타자 5명이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민병헌(0.444)을 선두로 손아섭(0.300)까지 25명이 3할 타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타고투저로의 변화 흐름 속 3할 타자의 증가는 당연한 측면이 있지만, 시즌 초반 투수들의 호성적은 눈에 띈다. 구창모와 배제성의 호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선발로 변신한 SK 김태훈이 평균자책 1.38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의 김민우가 기록 중인 1.96도 눈에 띈다. 특히 김민우는 선발로 나선 2경기만 계산한다면 14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이 0.64밖에 되지 않는다.

뛰어난 선발 투수들의 존재함에도 리그 평균자책이 상승한 데는 흔들린 불펜 탓이 적지 않다. 지난해 같은 기간 구원 투수 평균자책은 4.48이었는데 올시즌 5.23으로 높아졌다. 시즌 초반 SK 핀토(6.32), 삼성 뷰캐넌(7.50) 등 부진한 외인 투수들도 양극화 현상을 부추긴다. 에이스 그룹과 하위 선발진의 차이의 격차가 벌어진다. 한화 장시환과 롯데 서준원도 최근 등판 대량 실점이 나오면서 평균자책이 7.20으로 높아졌다.

타격에서도 몇몇 팀의 중심타자들의 초반 슬럼프가 계속되면서 타격 순위표를 격차를 벌린다. 국가대표 4번타자인 키움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180으로 61위, SK 중심타자 최정은 타율 0.140으로 리그 규정타자 중 최하위인 63위를 기록 중이다. NC 외인 타자 알테어의 0.182 부진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투타 모두 시즌 초반의 일시적 부진이라면 다행이지만, 리그 내 개인 기록 양극화 현상은 리그 전체의 ‘선수층’ 문제와도 연결된다. 국가대표 한 팀을 겨우 꾸릴만한 톱 클래스 선수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의 하향 평준화는 리그의 안정감을 해치는 요소다. 2017년 규정타석 타율 최하위는 0.262(박경수)였는데, 2018년에는 0.244(최정), 2019년에는 0.224(오선진)까지 떨어졌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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