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러 '극찬', "별 볼일 없던 토트넘, UCL 우승시 포체티노 최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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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이 UCL 우승하면 올해의 감독은 포체티노". 

토트넘은 5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아약스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앨런 시어러는 토트넘의 성과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기대 이상의 투자를 펼치지 않은 가운데서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 선수단이 일궈낸 성과가 대단하다는 것이 시어러의 의견. 

시어러는 30일(한국시간) 풋볼런던에 게재된 인터뷰서 "토트넘은 EPL의 다른팀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루카스 모우라 영입 후 선수 영입이 없었다. 철저한 계산을 바탕으로 성적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몇 시즌 동안 그들이 일궈낸 성과는 대단하다. 예전의 무기력한 토트넘이 아니라 이기는 축구를 펼치고 있다. 또 성적으로 그 이기는 축구를 증명했다"면서 "토트넘은 스쿼드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어느 누구도 토트넘이 UCL 4강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따라서 토트넘의 성과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인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신구장 건립 때문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꾸준히 성적을 만들어 냈다.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가 큰 상황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다. 

시어러는 "포체티노와 토트넘은 올 시즌 목표가 높지 않았을 것이다. 리그 4위 정도에만 고민을 헀을 것"이라면서 "만약 포체티노 감독이 UCL을 제패한다면 무조건 올해의 감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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