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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잉의 부진, 혹시 공인구 영향일까

마법사 0 607 0 0

▲ 호잉 ⓒ한희재 기자[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한화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30)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한화의 고민도 커져가고 있다.

부진의 원인은 여러 군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호잉의 경우 눈에 띄는 대목이 한 가지 있다. 어쩌면 낮아진 공인구의 반발력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호잉은 지난해 신데렐라처럼 등장했다. 타격 폼의 결점이 있다는 지적을 비웃기라도 하듯, 시즌 초반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갔다.

타율 0.306, 30홈런, 110타점을 기록하며 한화 타선을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일 현재 타율 0.250, 4홈런, 18타점에 머물러 있다.

물론 호잉보다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 외국인 타자들도 있다. 하지만 호잉은 검증이 끝난 선수다. 호잉의 부진은 더욱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호잉의 부진과 공인구의 반발력을 연관 짓는 이유는 그가 전형적인 플라이볼형 타자이기 때문이다.

호잉의 땅볼 아웃/플라이볼 아웃 비율은 무려 0.43이나 된다. 플라이볼이 압도적으로 많다. 리그에서도 단연 1위의 기록이다.

플라이볼을 많이 치는 선수가 비거리가 줄게 되면 부진에 빠질 수 있다. 호잉과 같은 라인드라이브형 타자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A팀 전력분석원은 "2일 대전 두산전서 마지막 타석이 인상적이었다. 완전히 걸렸다고 생각한 공이 예상보다 뻗어나가지 않았다. 올 시즌 그런 타구들이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호잉의 부진 원인이 모두 공인구 반발력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B팀 전력분석원은 "기술적으로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없다. 속 마음까지는 알 수 없지만 지난해 홈런이 될 공이나 우중간을 갈랐을 타구가 몇 개 정도 잡히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되기는 한다. 장타력이 떨어지며 상대 팀에 주는 압박감도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실제 호잉은 장타력이 눈에 띄게 떨어져 있다.

지난해 31경기를 치렀을 시점의 홈런 숫자는 무려 11개나 됐다. 장타율이 0.732나 됐다. 하지만 올 시즌엔 4개에 그치고 있다. 장타율도 0.411로 크게 낮아졌다.

얻어낸 볼넷 숫자는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16개에서 올 시즌은 18개로 늘었다. 공을 보는 호잉의 눈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뜻한다.

그럼에도 파워는 확실하게 떨어졌다. 인플레이 타구 타율도 0.321에서 0.286으로 크게 떨어졌다.

▲ 호잉 ⓒ한희재 기자플라이볼형 타자들이 모두 공인구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전체 10위권 선수 중 절반 정도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내고 있다.

다만 호잉은 압도적으로 플라이볼이 많은 타자이며 유난히 장타력이 떨어졌기에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공인구가 문제라면 사안은 좀 더 심각해진다. 앞으로 낮아지면 낮아졌지 높아질 일은 없기 때문이다.

과연 호잉은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까. 안 그래도 해결사가 부족한 한화에서 그의 부활은 절실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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