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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빙의?' 야생마도 인정한 'KT 147km 장발' 하준호


22일 역투하는 KT 하준호.'야생마' 이상훈(49) 해설위원이 보는 앞에서 과거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장발 투수가 마운드로 올라왔다. 마치 이상훈의 선수 시절을 연상케 한 갈기머리, 그리고 좌완 투수. 그의 이름은 KT 위즈 투수 하준호(31)였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연습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왼손 불펜 하준호는 팀이 10-1로 앞선 8회초 이보근의 뒤를 이어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눈길을 끈 건 그의 머리카락이었다. 하준호는 추운 날씨 속 긴 머리를 휘날리며 총 32개의 공을 던졌다. 성적은 ⅔이닝 1피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 최고 구속은 시속 147km까지 나왔다.

선두타자 대타 김용의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손호영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주며 1, 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백승현을 삼진 처리했으나 이성우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김용의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투구 내용은 다소 좋지 않았다. 정주현과 구본혁, 홍창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한 것. 결국 2실점을 기록한 끝에 마운드를 정성곤에게 넘겼다. 정성곤은 이재원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경기 해설을 맡은 이상훈 위원(MBC스포츠플러스)은 "이 정도 (추운) 날씨에 147km까지 나온다는 건 볼이 상당히 위력적이라는 뜻"이라면서 관심을 보였다.

하준호는 2008년 롯데에 2차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한 뒤 두 시즌 동안 투수로 활약했다. 이후 타자로 뛰다가 2015년 5월 KT로 트레이드된 뒤 2019 시즌을 앞두고 다시 투수로 전향했다. 지난 시즌에는 8경기에 나와 8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1.13을 마크했다.

경기 후 KT 관계자는 "날씨가 매우 추운 탓에 2사 후 다소 난조를 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비록 투아웃까지 잡은 뒤 많은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그가 다음 투구에서 위력투를 펼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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