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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베일-케인 3톱 공존할 듯”…토트넘에 베일와도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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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혹여나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에 돌아와도 손흥민 입지는 굳건하다. 현지에서 베일과 공존을 예상했다.

치열했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가 끝났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도 최종전을 남겨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끝나면 본격적인 선수 이동이 시작된다. 토트넘도 선수 보강 움직임을 보였다.

베일과 토트넘이 간간히 연결됐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베일 재영입에 관심이 있다. 물론 합리적인 이적료에서다. 베일이 토트넘 제안을 거절할 예정이지만, 현지에서는 한 시즌 임대에 고개를 끄덕인다.

베일이 토트넘에 온다면, 어떻게 활용하게 될까.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손흥민, 케인과 공존을 예상했다. 케인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리고, 베일과 손흥민이 안쪽으로 파고들어 화력을 지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델레 알리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호흡을 예상했다. 손흥민-케인-베일 3톱이 공격을 이끌고, 알리-에릭센-윙크스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한다는 이야기다. 베일이 온다면 4-2-3-1 포메이션을 깨고 4-3-3으로 운영할 거라 전망했다.

그러나 에릭센의 미래를 알 수 없다. 토트넘은 에릭센과 재계약을 원하지만, 에릭센 측 반응이 미온적이다. 에릭센은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계획한 레알 마드리드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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