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4분 만에 서브미션 패…'끝판왕'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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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4분 만에 서브미션 패…'끝판왕'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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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판왕' 권아솔(사진)이 2년 5개월 만에 복귀전에서 무너졌다. 우승 상금 100만 달러, 라이트급 챔피언벨트를 모두 내줬다. ⓒ 제주,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제주, 박대현 기자]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MMA)이 2년 5개월 만에 복귀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메인이벤트에서 만수르 바르나위(27, 튀니지)에게 1라운드 3분 44초 리어네이키드초크 패했다. 

2016년 12월 사사키 신지 전 승리를 이어 가지 못했다. 구와바라 기요시에게 당한 '18초 KO패' 이후 정확히 1100일 만에 패배. 통산 전적은 21승 11패가 됐다.

초반부터 팽팽했다. 기자회견, 계체 때처럼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초근접전이 펼쳐졌다. 클린치 공방전에서 바르나위는 니킥과 테이크다운, 권아솔은 훅으로 맞섰다. 

권아솔 중심이 무너졌다. 바르나위에게 상위 포지션을 내줬다. 위협적인 파운딩을 연이어 허용했다. 관중석이 술렁였다. 

둘은 잠시 숨을 골랐다. 그러나 휴식은 길지 않았다. 1라운드 2분쯤 바르나위가 다시 강력한 파운딩 펀치를 쏟아냈다. 완력에서 권아솔보다 한 수 위였다. 

뛰어난 힘을 바탕으로 권아솔 몸을 꽉 누르고 때렸다. 

순발력도 돋보였다. 영리했다. 권아솔이 빠져나갈라 하면 서브미션 기술로 응수했다. 뒷목을 잡고 쉴 틈을 주지 않았다. 

그라운드 기술에서도 한 수 위 기량이 느껴졌다.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바르나위와 기량 차가 컸다.

권아솔은 3년 전 겨울 팔각링에 올라 낙승했다. 사사키를 1라운드 3분 37초 펀치 TKO로 눕혔다. 묵직한 오른손 훅으로 승기를 잡은 뒤 파운딩으로 끝냈다.

그런데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 2년 5개월이 걸렸다. 라이트급 100만불 토너먼트가 기약 없이 길어진 탓이다. '백만년 토너먼트'라는 비아냥까지 나왔다. 

최종전 도전자로 바르나위가 올랐다. 타격과 그래플링에 두루 능한 웰라운드 파이터를 맞았다. 권아솔은 긴 공백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권아솔은 2006년 케이블방송 'GO슈퍼코리안' 시즌 2로 데뷔했고 네오파이트, 스피릿 MC에서 활동했다. 신인 때부터 거침없는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입만 살지 않았다. 수준급 타격 실력을 자랑하면서 로드FC에 진출했다. 남의철, 이광희와 국내 라이트급 1, 2위를 다퉜다. 

거친 언행으로 말 많고 탈 많은 길을 디뎠지만 빼어난 격투 지능과 주먹을 지녔다. 허나 이번 최종전에선 한두 뼘 모자랐다. 기량 차가 제법 컸다.

로드FC에 발 들인 뒤 승승장구했던 바르나위는 6연승을 완성했다.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세금 떼도 약 8억 원에 이르는 거금이다. 상금으로 프랑스 파리에 체육관을 짓고 싶다는 바람을 이뤘다. 통산 19승 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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