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구해야 할 터커, 강력한 ‘레벨 스윙’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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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구해야 할 터커, 강력한 ‘레벨 스윙’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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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는 KBO리그 데뷔전부터 공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엠스플뉴스]
 
위기에 빠진 KIA 타이거즈를 구해야 할 구세주는 바로 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다. 터커는 KBO리그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무엇보다 구단이 ‘타격’에만 집중해 데려온 만큼 터커의 강력한 ‘레벨 스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터커의 강한 한국행 의지와 더불어 기대 이상의 준수한 수비 실력도 또 다른 기대 요소다.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인 1990년생 터커는 신장 183cm·체중 95kg의 체격의 좌투·좌타 외야수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한 터커는 2015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해 시즌 13홈런·33타점으로 성공 가능성을 엿봤다. 하지만, 2016년 다시 부진에 빠진 터커는 201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신시내티 레즈를 거치며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다.
 
터커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시즌 동안 2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2/ 133안타/ 23홈런/ 68타점/ 65득점/ 41볼넷/ 151삼진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8시즌 동안 57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629안타/ 101홈런/ 415타점/ 369득점/ 236볼넷/ 426삼진을 기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터커는 KIA의 입단 제안에 결국 한국행을 결정했다. KIA는 5월 17일 터커와 계약금 9만 달러, 연봉 18만 달러 등 총액 27만 달러(옵션 별도)에 계약을 맺었다. 터커는 취업 비자 발급 등 입단 행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16일 계약을 완료했다.
 
KIA는 수비와 주루보단 타격 능력에 특화된 선수를 고르는 데 집중했다. KIA 관계자는 힘 있는 스윙을 바탕으로 한 장타력이 터커의 강점이다.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도 준수하게 갖췄다.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터커의 타구 속도는 수준급이었다. 한 단계 밑에 있는 KBO리그에 잘 적응한다면 라인 드라이브성 장타도 자주 생산할 수 있을 거다. 올 시즌 리그 공인구 반발계수 저하에도 경쟁력을 크게 발휘할 수 있는 타자가 바로 터커라며 높이 평가했다.
 
‘레벨 스윙 특화’ 터커의 강점은 빠르고 강한 타구
 
터커는 장갑을 끼지 않고 맨손으로 타격에 임한다. 방망이 그립을 잡는데 맨손이 더 편안하단 터커의 말이다 
 
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강점은 앞서 말했듯 강력한 타구 질이다. 스윙은 어퍼 스윙보단 레벨 스윙에 가깝다. 그만큼 타구 발사 각도는 다소 낮지만, 콘택트 능력이 잘 발휘된다면 라인 드라이브성 안타 타구를 다수 생산하는 그림을 자주 보여줄 수 있는 터커다. 터커의 라이브 배팅을 지켜본 KIA 박흥식 감독대행도 마찬가지 생각이었다.
 
박 감독대행은 터커의 라이브 배팅 훈련을 지켜봤는데 힘 있는 타구 내용이 괜찮았다. 레벨 스윙에 가까운 타격으로 좋은 라인 드라이브 타구가 자주 나온다. 중심 타순에 넣을 계획인데 기대가 크다며 고갤 끄덕였다.
 
실제로 터커는 5월 17일과 18일에 열렸던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만든 두 차례 안타 타구 모두 낮게 깔아 치는 타격으로 만들었다. 특히 18일 경기 8회 초 1사 2, 3루 기회에서 터커는 날카로운 2루수 방면 직선 타구를 날렸지만, 야수 정면으로 가는 불운을 겪었다. 비록 결과는 아쉬웠지만, 향후 터커가 보여줄 해결사 능력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는 장면이었다.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도 준수하다는 평가가 쏟아진다. 터커는 17일 KBO리그 데뷔전부터 좌익수로 나서는 상황이다. 17일 경기에서 터커는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날카로운 외야 타구를 몇 차례 안정적으로 잡으며 이날 팀 선발 제이콥 터너의 투구와 승리를 도왔다. 터너도 “터커의 안정적인 수비 덕분에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터커는 코너 외야수뿐만 아니라 1루수 수비 소화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커는 최근 미국에선 우익수와 좌익수 자리에서 자주 뛰었다. 1루수 수비를 안 한 지는 꽤 오래됐다. 그래도 구단에서 원한다면 1루수 수비를 연습하겠다. 어떤 자리든 경기를 출전하는 게 먼저라며 의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의욕 넘치는 터커 “2~3년 전부터 한국에 오고 싶었다.”
 
터커는 레벨 스윙에 가까운 스타일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자주 만드는 타격을 구사한다(사진=KIA) 
 
터커는 자신의 강점으로 속구 공략을 꼽았다. 터커는 일단 나는 속구에 강한 편이다. KBO리그 투수들은 변화구를 비교적 더 구사한다고 들었다. 또 원래 타자 친화적인 리그라고 알았는데 올 시즌 공인구가 바뀌며 양상이 달라진 거로 안다. 속구를 얼마나 노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내가 타석에서 세운 상대 투구 대응 전략은 어느 정도 잘 통했다. 미국에서도 변화구를 많이 던지는 투수와 자주 상대했다. 최대한 빨리 KBO리그 투수들의 공에 적응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구단이 터커를 높게 평가한 또 다른 점은 자신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타구만큼이나 강한 한국행 의지였다. 터커는 “2~3년 전부터 한국 무대 진출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데 그간 기회가 안 왔다. 마침내 그 기회가 찾아왔기에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KBO리그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타격도 타격인데 수비에서도 팀에 도움을 주는 활약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터커는 전임 외국인 타자인 제레미 해즐베이커와는 다소 다른 성격이다. 해즐베이커가 다소 진지하고 조용한 편이었다면 터커는 비교적 더 밝고 활발한 편에 속한다. 비록 시즌 중반에 팀으로 합류했지만, 터커의 빠른 KBO리그 적응에 구단이 더 기대를 거는 이유다. 그 기대대로 터커는 KBO리그 첫 경기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향후 성적에 관한 기대감을 높였다.
 
터커는 KBO리그 데뷔전은 굉장히 즐거운 경험이었다. 실전 경기에 나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했는데 팀이 승리까지 해 기분 좋다. 더 많은 안타를 때리고 싶었지만, 무엇보다 팀 승리가 가장 간절했다. 또 투수를 도와주는 내 수비가 나왔다면 다행이다. 팀 순위를 최대한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 큰 부담감은 느끼지 않는다. 아직 100경기 정도 남았는데 팀이 다시 살아날 거로 믿는다며 팀의 반등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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