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강등팀 카디프에 0-2 완패…최종전까지 대망신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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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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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최악의 마무리다. 7만 관중 앞에서 창피한 90분을 보내고 말았다.
추락하는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야기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3일 홈구장 올드드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카디프 시티에 0-2로 참패했다. 카디프 시티는 이미 다음 시즌 강등이 확정된 팀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물론 동기부여에서 맨유가 우위인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결과는 두 골 차 패배였다. 홈팬들의 야유가 쏟아져 나왔다.
맨유는 전반 23분 나다니엘 멘데스-라잉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줘 끌려가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9분에도 멘데스-라잉에 추가골을 허용하는 졸전을 펼쳤다.
맨유가 그렇다고 정예 멤버를 감춘 것도 아니었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폴 포그바, 다비드 데 헤아 등 주축 선수들을 포지션 곳곳에 배치했다. 강등팀 카디프의 공격에 속절없이 무너지며 최악의 시즌을 최악의 상황으로 끝냈다. 승점 66이 되면서 2019~2020시즌 유로파리그에 가게 됐다.
이날 패배로 솔샤르 감독에 대한 퇴진론도 거셀 전망이다. 솔샤르는 지난 3월28일 맨유 임시감독 꼬리표를 떼고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했으나 그 때부터 부진을 거듭하며 지도력을 잃어가고 있다. 정식 감독 부임이 독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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