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위 탈출 실패→메가폰 잡은 김두현 "전북 팬 강등 걱정…책임감 느껴"
전북 현대 김두현 감독이 거듭된 패배로 강등 불안에 떠는 팬들에게 사죄했다.
전북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맞대결에서 상대팀 알바니아 공격수 야시르 아사니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0-1로 패했다.
1만517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전북은 상대 아사니에게 실점하며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전북은 더불어 광주에 홈에서 13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했다. 홈에서 굴욕적인 밤을 보냈다.
전북은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하고 11위(5승 8무 13패·승점 23)에 머물렀다. 여전히 강등권이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준비한 부분에 있어서 나왔던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다. 결과적으로 승리하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 답답함을 잘 알고 있고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선수들을 깨워서 다음 경기 또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직후 팬들 앞에서 메가폰을 잡았던 김 감독은 "팬 여러분들께서 강등 걱정을 하고 있다. 2주 동안 준비한 시간이 있었는데 저희가 충족시켜 드리지 못해 실망스러워하셨던 걸 이야기하셨다. 거기에 감독으로써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떤 얘기를 해도 변명밖에 되지 못하지만, 밤낮으로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스태프들과 논의하고 있다.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분위기를 털어야 하는 시점에 자꾸 또 넘어지고 하는데 끈질기게 싸워야 하고 처절하게 싸워야 한다. 멀리까지 와서 응원해 주셨는데 승리로 보답해 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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