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고의 스타' 18세 양민혁, 토트넘에 대표팀까지…마무리 능력 최대한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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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고의 스타' 18세 양민혁, 토트넘에 대표팀까지…마무리 능력 최대한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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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서 맹활약하며 18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계약하고 성인 대표팀까지 입성한 양민혁(강원)이 형들 사이에서 '당돌함'으로 자신만의 축구를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양민혁은 3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들어온 건 영광스러운 일이다. 어린 나이에 기회를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막내니까 형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빨리 친해지고 적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생으로 현재 강릉제일고에 다니는 고교생 양민혁은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고 올해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한 시즌도 채 치르지 않았으나 양민혁은 리그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리그에서 8골 5도움을 작성, 공격 포인트 합계 순위에서 8위(13개)에 이름을 올리며 정상급 선수로 급부상해 강원의 선두 돌풍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7월 시상에서는 이달의 선수, 영플레이어, 이달의 골 상을 독식하며 개인상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7월 말엔 토트넘과 입단에 전격 합의하며 내년 1월 합류를 앞둔 그는 10년 만에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홍명보 감독의 선택도 받아 전날 A대표팀에서의 첫날을 보냈다.

"소집 발표 이후 학교에 며칠 가지 않아 많은 얘기를 듣지는 못했지만, 몇몇 친구에게서 축하 인사를 받았다"고 수줍게 전한 양민혁은 "어제는 간단한 회복이었는데도 체계적이었던 것 같다. 형들과 진지함, 즐거움 속에 훈련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몸푸는 양민혁대표팀에 들어와서는 "(이)재성이 형이 잘 챙겨줬고, 말을 많이 걸어주셨다. (최)우진이 형과 처음 같이 들어오다 보니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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