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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45분' 다름슈타트, '9명' 뉘른베르크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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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다름슈타트가 뉘른베르크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었다. 백승호(22)는 전반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다름슈타트는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의 막스 몰로크 슈타디온에서 2019-20시즌 분데스리가2(2부리그) 23라운드 뉘른베르크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백승호는 두르순, 혼사크, 켐페, 스타르크, 팔손, 바데르, 라프, 두미치, 쉬헨, 홀란드와 함께 선발로 출전했다. 서브에는 스트리첼, 메흘렘, 헬러, 헤어만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백승호는 전반 초반 박스 안으로 침투해 헤더 패스로 동료의 슈팅 기회를 만드는 등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다름슈타트는 전반 30분 도베단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5분 뒤 백승호는 상대의 경고를 유도하기도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백승호는 헬러와 교체돼 벤치에 앉았다. 후반 10분 다름슈타트의 공격 상황에서 상대 센터백 쇠렌센이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주며 PK를 선언했다. 잠시 뒤 VAR을 확인한 주심은 쇠렌센에게 경고가 아닌 퇴장을 명령했다.

다름슈타트의 켐페가 PK를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맞췄다. 홈에서 순식간에 수적 열세와 실점까지 내준 뉘른베르크는 적극적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마침 프라이가 일대일 찬스를 맞아 골키퍼까지 제쳤으나 슈팅이 골문 위로 떠오르며 무산됐다.

후반 45분 다름슈타트의 수비수 두미치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뉘른베르크는 한 명이 더 퇴장당하면서 다름슈타트에 승점 3점을 헌납했다.

[경기 결과]

뉘른베르크(1): 도베단(전30)

다름슈타트(2): 켐페(후10), 두미치(후45)

사진=다름슈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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