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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메시, 동료의 배신 알고 있었다

리오넬 메시(34·PSG)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과정에서 동료의 배신이 있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알고도 메시는 침묵하고 있었다. 충격이다.

메시는 최근 스페인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서 PSG 이적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절반의 주급 삭감, 후안 라포르타 회장의 발언에 대한 섭섭합 등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런데 메시 인터뷰 이후 더욱 충격적인 소식이 날아들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과정에서 동료의 배신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 주인공은 헤라르드 피케(34·바르셀로나)였다.

피케와 메시는 동갑내기로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부터 지금까지 동료로 지내고 있다. 피케가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잠시 이적한 적도 있었지만 2008년 다시 돌아와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무려 16년 동안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그랬던 피케가 메시 재계약 불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자아냈다. 메시와 인터뷰를 한 스포르트 루이스 마스카로 기자는 스페인의 라디오 프로그램 '라디오에스타디오'와 인터뷰에서 "피케는 라포르타 회장에게 '메시가 떠나면 더이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메시가 이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 사이의 불화를 알 수 있는 인터뷰를 소개했다. 메시와 인터뷰 당시 마스카로는 전 동료들과 여전히 우정을 이어가고 있느냐는 질문를 했고, 메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 또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와도 연락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피케의 이름은 볼 수 없다. 마스카로는 이를 보고 두 사이의 불화가 있음을 짐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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