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사령탑 선임 3개월 만에…‘건강 문제’ 최철우 감독, 성남과 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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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 00:58
프로축구 K리그2(2부) 성남FC가 최철우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된 지 불과 3개월 만이다.
성남은 6일 “최 감독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이끌기 어려움을 구단에 전달했고, 구단은 이를 존중하여 상호 합의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최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성남 수석코치로 부임했고, 올해 3월부터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지난 5월에는 정식 감독으로 임명됐다.
지난 3월 감독 대행 부임 이후 최 감독은 하나은행 K리그2 2024에서 5승 4무 11패를 기록, 하나은행 코리아컵 2024에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성남은 곧 감독 공모를 통해 신속하게 후임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 전까지 김해운 전력강화실장의 감독 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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