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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을 뜨겁게 달군, 전현직' 국가대표 스나이퍼' 한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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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창원 LG와 전주 KCC 경기가 벌어졌던 지난 2일 창원실내체육관. 한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정상급 슈터가 뜨거운 한판 승부를 벌였다. 

LG 조성민이라는 슈터가 존재하고, KCC에는 이정현이 있다.

이정현은 이번 시즌 'NBA급 활약'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고, 조성민은 시즌 중반까지 부진을 털어내고 자신의 애칭인 '조선의 슈터'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뜨거운 대결이 예상되었다.

경기 전 현주엽 감독은 "(이)정현이 득점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최근 너무 잘한다. 어떻게든 넣더라. 다른 쪽에서 점수를 좀 허용하더라도 정현이와 (송)교창이 그리고 브라운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그먼 감독 비슷한 말을 남겼다. "최근 조성민이 아주 좋다. 방어를 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스타팅 라인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두 선수는 서로 수비에 나섰다. 1쿼터는 조성민이 판정승을 거뒀다. 3점슛 두 개 포함 13점을 몰아쳤다. 3분 50초만 경기에 나선 이정현은 득점이 없었다. 슈팅 시도 조차 하지 못했다. 조성민의 그림자 수비에 걸린 결과였다.

2쿼터 두 선수는 거의 페이스 가드에 가까운 수비를 펼치며 서로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녔고, 강한 바디 체크도 펼쳐가며 기 싸움을 벌여갔다. 1쿼터 다소 부진했던 이정현이 공격력을 살려냈다. 동료 선수들은 두 선수에게 슈팅 기회를 주기 위해 많은 스크린 플레이를 가져갔다.

2쿼터 중반, 조성민은 벤치에서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다시 경기에 복귀했다. 이정현이 완전히 부활했다. 10점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두 번째 3점슛 장면은 압권이었다. LG 스위치 디펜스 공백을 이용한 상황이었다. 조성민은 완전히 달랐다. 1리바운드와 1어시스트만 기록했을 뿐이었다. 슈팅 시도는 없었다.  

그렇게 두 선수의 전반전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1쿼터는 조성민이 앞섰고, 2쿼터는 이정현이 날았다.

20분 동안 조성민은 13점(3점슛 2/4, 2점슛 2/3, 자유투 3/3)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남겼고, 이정현은 10점(3점슛 2/3, 2점슛 1/2, 자유투 2/2) 1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3쿼터, 이정현이 경기에 나섰고, 조성민은 휴식을 가졌다. 4분이 지날 때 다시 조성민이 경기에 나섰다. 두 선수는 자주 매치를 벌이지 않았다. LG가 매치업 존 형태의 변칙 수비를 가미했기 때문.

이정현은 7분 25초를 출전했다. 5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CC 리드를 견인했다. 이정현이 부재했던 쿼터 후반, KCC는 LG의 거센 추격을 받아야 했다. 결국 동점을 내줬다. 조성민은 8분 11초 동안 나섰다. 3점슛 한 개를 기록했다. 쿼터 후반 추격 흐름에 나온 귀중한 득점이었다. 1리바운드와 2어시스트를 더했다. 자주 매치 업을 이루지 않았으며, 자신의 몫을 해낸 두 선수의 활약상이었다.

두 선수는 적지 않은 파울을 범했다. 조성민은 4개를, 이정현은 3개를 기록했다. 4쿼터 두 선수는 나란히 경기에 나섰다. 이정현의 매치업은 강병현이 주로 담당했다. LG는 강병현과 함께 새깅 디펜스를 더해 이정현 쪽을 강하게 막아냈다.

조성민 수비는 이정현이 담당했다. 두 선수는 다시 치열한 모습을 남겼다. 심판에게 가볍게 항의하는 장면이 보일 정도였다. 이정현 멘털이 조금 흔들리는 듯 했다. 이전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후반 임팩트는 없었다.

결국 LG가 97-91로 승리를 가져갔다. 조성민은 5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이정현은 4점 2어시스트를 남겼다. LG는 강병현 활약을 더했다. 3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러치 상황에서 이정현에 대한 수비가 빛난 결과였다.

조성민은 3점슛 4개(8개 시도) 포함 2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 제임스 메이스(25점 20리바운드)에 이은 최다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은 20점(3점슛 3개/7개) 7어시스트를 만들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숫자였다. 두 선수는 그렇게 맹활약을 펼치며 인상적인 하루를 보냈다. 전현직 국가대표 슈터의 흥미 넘치는 자존심 대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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